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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찬이를 보러갔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벌써 엄청 자라서 몽롱이 만해졌다.

나의 로망묘 회색턱시도로 훌륭히 자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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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를 보니 우유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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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이를 닮아 발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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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이를 닮아 큰 것은 발만이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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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이마는 몽롱이를 닮았고
코와 입은 석봉이를 닮았다.

표정이 없어서 태엽고양이라고 불린다.

우리 까뮤는 찬이의 2/3 정도밖에 안된다.
(엊그제 몸무게를 달았는데 1.87kg)

까뮤는 아직도 엄마 젖을 먹고 있다.

찬이는 이제 우리를 기억하지 못하겠지.
찬이가 집에 놀러왔으면 좋겠지만
석봉이 몽롱이 까뮤가 전부 힘을 합쳐
찬이에게 폭풍 하악질을 할 게 뻔하다.
그러다 결국은 지들 셋이 싸우게 되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둘이 하악거리면
어느 순간 전부 서로를 향해 하악거리고 있다.
마치 미국 영화의 술집에서 싸움이 나면
느닷없이 전체가 다 쌈박질을 하는 것처럼.

게다가 앞뒤 못 가리는 석봉이는 얼마 전 까뮤에게 마운팅...=_=
그게 단순 마운팅이 아니라 교미할 때 내던 소리를 내며
까뮤의 목을 물며 올라탔다가 발각되었다. 에라이...

그러니 찬이를 만나면 석봉이는 아마도 남자 대 남자로
제압하려 할 것이다. 겁도 많은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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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비

이웃집 고양이 2012. 1. 8. 10:58



고양이작가 성유진의 고양이이자 작품의 모델.
발리니즈. 남아. 6살(이제 7살인가?)








샴비네 집에는 우리집 아기고양이들 중의 유일한 남아, 회색턱시도 찬이가 입양되었다.




샴비는 산책을 좋아한다. 



 유진이 그림


TITLE :untitled
Material :conte on daimaru
SIZE=height×width ( cm ) :130×150
EXPOSURE DATE :2011
CODE :11p1223


[샴비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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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위에 냥이처럼 생긴 녀석을 기다리고 있었다.
앞에는 발목양말, 뒤에는 무릎양말을 신은 완전대칭 턱시도 냥이.

고다 입양란에 올라왔는데 내가 글을 확인했을 때는 입양된 직후였다.
(http://cafe.naver.com/ilovecat/9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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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클럽 갤러리에서 발견한 꼬마, 산이.(장모 하일랜드 폴드)

그래도 몽로니가 젤 예뻐. ㅎ

출처: http://www.catclub.co.kr/board/read.html?table=board&div=catphoto&di2=&page=1&skey=&sval=&no=1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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