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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살이 넘은 석봉이는 여전히 오뎅꼬치에 환장을 한다.

책상에 앉아 있으면 꼬치를 물어다 내 발 밑에 놓고

의자 팔걸이를 짚고 서서 이걸 빨리 던지라고 말한다.


흔들라는 게 아니다.

던지라는 거다.





"던지라.

 그러면 물어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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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 & 석봉

고양이가족 2011. 4. 8. 03:50







몽로니 사장님 포쓰.





누나.. 친한 척 해. 친한 척.







석봉이 너 얼굴 작아보이려고 자꾸 뒤로 가는 거지.





빨랑 앞으로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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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묘 석봉

고양이가족 2011. 4. 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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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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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이가 온 뒤로 아침마다 요란스럽게 잠을 깨곤 한다.
석봉이의 알람시간은 몽롱이보다 몇시간 앞서 있는 이른 아침.
사실 몽롱이는 내가 자는 동안 자기도 조용히 잠을 자거나
정 못견딜 때에는 골골송을 부르며 꾹꾹이와 함께 나를 깨우곤 했다.
3개월일 때나 6개월일 때나 9개월일 때나 한결같이.

그러나 석봉이는 몽롱이와는 장르가 다른 고양이다.
석봉이의 아침은 우다다와 함께 시작한다.
거실 끝에서부터 방으로 달려와 침대에 뛰어올라 내 얼굴을 밟고 머리 위로 날아다닌다.
문제는 석봉이가 뛰니 몽롱이도 뛰더라는 것.

며칠 전 아침, 여느 때처럼 석봉이가 내 머리를 오가며 침대에서 덤블링을 하길래
"이 색히, 조용히 안해!!!" 하고 소리를 버럭 질렀더니
갑자기 가슴 위에 뭔가를 턱 던져 놓고 뛰쳐나갔다.

뭔가 싶어서 봤더니.......








돈이었다.

이런 수완 좋은 녀석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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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이는 나보다 몽롱이에게 더 관심이 많다.
어느덧 사춘기에 접어든 몽롱이는 부쩍 생각하는(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석봉이는 그런 몽롱이를 가만 두지 않는다.

잠을 잘 때도 꼭 붙어 있거나 귀를 깨물깨물한다.




몽롱이는 수돗물 트는 소리가 나면 잽싸게 씽크대로 날아오른다.
요즘은 석봉이도 덩달아 날아오른다.



하지만 석봉이는 흐르는 물을 먹을 수 없다.
물을 향해 직진하기 때문에 귀나 코가 먼저 젖어버리곤 한다.






저러고 있다가 참다 못한 몽롱이가 귓방망이를 날리면 금세 발랑 드러누워버리는 석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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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냥이의 이름을 위해 2주간 고민을 했다.
우유, 까미유, 깡패, 깡다, 이몽룡 등등... 매일 다른 이름으로 부르던 중
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에 갔다.

의사 : 아이 이름이 뭐죠?
나 : 아...어...까미유.
의사 : 까미유? 여자에요?
나 : 아뇨. 남자앤데요.
의사 : 차라리 석봉이가 낫겠다.
나 : 네?!?
의사 :봐요. 꼬리에 하얀붓이 달렸잖아요. 한석봉.





오오... 선생님 짱.

그리하여 석봉이는 비로소 이름을 갖게 되었고,
무사히 예방접종을 마친 뒤, 나는 불나방의 <석봉아>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석봉이의 부농코와 부농곰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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