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식탁다리에 돌돌 묶어서 만든 삼줄 스크래쳐에 전혀 흥미가 없는 몽롱이를 위해
골판지 스크래쳐를 만들어보기로 함. 이 때만 해도 내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몰랐음.

재료 : 택배박스 큰 거 2개, 이케아 옷장 분해하고 남은 판재.


꾸역꾸역 옆에 와서 작업하는 걸 들여다봐야만 하는 몽롱.

(역시, 중간 과정 생략)
만드는 방법이란 건 별 거 없다.

1. 네모난 상자를 만든다
2. 골판지를 같은 크기로 밤새 자른다 
 3. 자른 골판지를 상자 안에 빼곡히 넣는다

(이르케)
칼질 무한반복.

4. 고양이를 넣는다

(저르케)

이바, 앉아 있지 말고 좀 긁어보란 말이닷.




성공 -ㅅ- v


주의 : 종이 부스러기들이 냥이 온 몸에 달라붙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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