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만성 구토의 원인은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병원에서 특이 소견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환경적 문제와 함께 다양한 식사와 보조제를 시도해서 각자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

근래에 진주가 심한 구토와 식사 거부, 의기소침 증세를 보여서 몇 군데의 병원을 방문했으나
의학적인 원인을 찾지 못했고, 인터넷 리서치를 통해 얻은 정보 중 몇 가지를 시도 중이다.

 

1. 소화 효소 급여 - 토탈엔자임
: 구토의 발생 원인이 무엇이든지간에 만성 구토는 구토가 구토의 원인이 되어 소화기능이 약해지고, 악화되는 것 같다.
소화효소로 구토를 멈췄다는 사례들이 있어 습식사료와 함께 급여중이다.

2. 감초 + 유근피 + 마쉬멜로우 루트
: 위 세가지를 분말로 갈아서 사료에 뿌려주면 구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1/4티스푼 - 1.25g 씩 하루 두 번)

https://youtu.be/ldGrAsrxLA8

 

3. 식이섬유 - Benefiber 급여
하루 두세번 씩 습관적 구토를 하는 노령의 고양이에게 온갖 방법을 시도한 끝에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파테 타입 캔사료 1/2에 베네화이바를 1티스푼씩 섞어서 급여하는 것.
다른 방법은 하나도 효과를 못 보고, 오직 베네화이바만이 유일하게 구토를 멈췄던 비법이라고 한다.
급여량이 좀 많아보였는데, 영상 코멘트에 절반(1/2티스푼)으로 줄이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추가했다.
(이 고양이는 결국 갑상선항진증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베네화이바 급여와는 무관하다고 함. 노환에 따른 질병을 얻은 듯....)

*베네화이바와 함께 메타무실(Metamucil)도 동일한 효과를 봤다고 나중에 코멘트를 추가함.

https://youtu.be/d9qY_iFM_bg

 

4. 카모마일 / 페퍼민트 차

위 진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급성 구토 시에 집에서 처치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한다.
아래 영상은 수의사가 운영하는 채널이며, 영상에서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하는데
카모마일이나 페퍼민트 차를 좀 진하게 우려내서 1티스푼(5ml)씩 하루 세 번 주면 된다.
주사기나 아이들 약병을 사용해서 강제급여해야함.
먹여보니 페퍼민트보다는 카모마일이 좀 더 삼키기 수월해보였다.
(고양이가 페퍼민트 좋아한다고 누가 그랬더라.)


+

진주의 급성 구토는 현재 진정이 됐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식이섬유와 소화효소는 계속 급여할 계획이다.
진주의 구토는 환경 / 습관 / 심리적인 원인도 있을 것 같아서
집안 환경과 물품 사료 등을 바꾸거나 추가하는 중이고
사료 뿐만 아니라 그릇 수량과 위치, 급여방식도 바꾸었다.

마무리는 내 새끼 밥먹는 영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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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 Corentin Dombrecht

출처 : http://www.digsdigs.com/a-bookcase-for-you-and-your-cat/




출처 :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mediumcontrol/3797170824/in/set-72157621843231823/)



요건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5월에 이사 가면(혹은 안 가면) 시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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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성화수술에 대해 거의 매일 생각한다.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불임수술의 필요성은 대략 크게 다음 두 가지를 근거로 한다.

1. 고양이 개체수 조절
2. 질병 예방

거기에 덧붙여서 동물의 성은 인간의 성과는 달리 번식의 욕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성의 즐거움을 빼앗는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발정과 임신, 육아의 끊임없는 순환은
전혀 즐겁지 않은 경험이라고 말한다.

'즐거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있는 바가 없으니 개체수 조절과 질병 예방만을 놓고 보자면
타당한 얘기인 듯 싶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 모든 '고양이를 위한' 이유가 실은 그 고양이들을 바라보는 '인간을 위한'
변명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만약 고양이의 발정증상이 그토록 지랄맞지 않았다면
저 이유들만으로 아이가 성묘가 되자마자 허겁지겁 불임수술을 감행할까?

이 질문은 나 자신에게 하는 것이다.
내친 김에 질문을 좀 더 해볼까.

고양이의 개체수 조절?
그럴 거면 애초에 유기된 동물 이외의 고양이 입양은 하지 말아야 한다.

질병의 예방?
한 두번 쯤 임신하고 출산한다고 해서 당장 자궁축농증에 걸리지는 않는다.

고양이의 발정통은 인간의 생리통의 8배의 고통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점이 가장 걸린다.
생리통을 격하게 겪는 여자들은 다 알 거다. 여자인 거 자체가 원망스러울 정도라는 것.
그렇다해도 생리통이 괴로워 불임이 되고 싶어하진 않는다.

고양이에겐 성의 즐거움은 없고 번식의 욕구만이 있다?
학창시절 생물 시간에 물고기에겐 통점이 없어서 통증을 느낄 수가 없다고 배웠다.
그러나 얼마 전 물고기도 통증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관련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28&oid=001&aid=0002629612)
동물에 대한 인간의 연구 결과는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특히 본능적인 부분에 인간이 개입할 때는
기존의 연구들을 (완전히 무시해서도 안되지만) 맹신할 수 없는 것이다.


불임수술의 필요성이란 어떤 논리로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
물론 인간도 가족계획이란 것을 세우고, 고양이도 평생 아이를 낳을 수는 없다.
어느 시점에서는 임신과 출산을 멈추어야 하고, 인간이 개입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고양이가 인간의 거주지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인간이 고양이를 인간의 거주지에서 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온종일, 그리고 밤새 아기 울음소리를 내며 울어대고, 소파와 침대에 오줌을 싸는
고양이와 한 집에 사는 것 자체가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인정하자.
불임수술의 진짜 필요성은 인간이 고양이와 함께 살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게 이기적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하는 것과 비슷한 이기심이겠지.
물론 사람과는 달리 고양이에겐 선택권이 없다는 게 문제지만.

이 문제는 돌고 돌고 돌아서 머리가 돌 것만큼 생각하게 된다.
아직 몽롱이와 나에겐 시간이 있고, 그 시간동안 나는 계속 생각을 할 것이다.
그게 내가 데려온 아이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니까.





그래도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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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중성화에 찬성을 한다.
중성화수술을 반대하는 입장에서의 견해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동물의 본능을 제거해버리는 야만적인 짓'이고,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발정으로 인한 고통과 질병의 높은 발병률을 없앨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나 역시 도시에서, 사람의 주거지 안에서 고양이를 기르려면
어느 시점에서는 중성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아직 어느 쪽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발정 상태는 개묘차가 있으니 몽롱이에게 발정이 쳐들어올 때까지 지켜보고
몽로니의 발정을 우리(몽로니, 나, 보유미)가 무사히 견딜 수 있는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충분히 고민해볼 생각이다.
고양이의 발정통은 인간의 생리통보다 8배나 통증이 크다고 하는데
그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도 찾아볼 것이다.

해서, 고양이의 피임에 대한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글은 다음카페 '냥이네'에서 가져온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에 대한 찬성글이다.
출처 :http://cafe.daum.net/kitten/BQ/237877


불임수술의 필요성과 길고양이 TNR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1.반려동물의 불임수술의 필요성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1.반려동물의 발정주기와 독립시기는 야생상태의 동물과 다르다.
반려동물의  발정주기와 임신기간,새끼의 독립시기는 야생상태의  동물과는 다르다.
특히 고양이는 1년에 여러번 발정을 하는 '다발정 동물'로
발정 횟수는 월 1~2회이고  주기는 2~3주,발정기간은 3~5일간 계속된다.
교배가 이루어지지않으면 10일이상 발정이 계속되는 수도 있다.
이러한 형태를 3~4set 반복하는 발정이 1년에 2~3회 반복된다.

더구나 고양이의 발정주기는 빛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요즘은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가 많고,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개체마다 독특한 발정주기를 갖는등. 예측하기 힘든 경향을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서 생후 3개월안에 발정이 왔다는 경우가 심심찮게 볼수있는데
혹자는 영양상태가 좋아져서라고도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새끼의 독립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보인다.

야생상태의 고양이과 동물의 임신기간은 대부분 60일에서 110일 전후이다.

그리고 포유기간은 2~5개월. 새끼의 독립시기는 대부분 생후 1~2년으로

어미로부터 생존에 필요한 모든것을 배우고 난 이후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대게의 경우 생후 2~3개월쯤에 어미로부터 분리된다.

어린자묘를 어미로부터 떼어내는 이 행위는 어미의 입장에서보면 새끼의 사망과도 같다.

야생의 고양이과 동물들도 키우던 새끼가 사망하고나면 다음 발정이 빨리오는데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온 어린 새끼 떼어내기가 고양이를 다발정 동물로 변화시킨 것은 아닌가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2.반려동물에게는 유아기 고착화 현상이 있다.

반려동물로써 역사가 긴 개나 고양이의 특성중 하나가 유아기의 고착현상이다.

나이 든 개들도 반려인에게 입맞추거나 핥기를 좋아하고, 낑낑거리며, 납작하게 엎드린채 꼬리를 흔드는 행동을 보인다.

이는 개과 동물의 어린 새끼가 어미에게 먹을것을 조를때 하는 행위이다.

고양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고양이 역시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을때 반려인의 품에 매달려 얼굴을 핥아대는 등의 행동을 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오랜시간 개와 고양이는 반려동물로써 인간의 곁에 머물면서

반려인을 어미로 인식하고 평생 정신적인 독립을 하지못하는 기형적인 동물로 진화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곁의 반려동물을 야생동물의 생태에 비추어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개와 고양이는 인간곁에 살게되면서 동물로써의 많은 부분을 이미 상실했다.

이것은 특히 교배와 출산에서 중요한 선택의 근거가 된다.

 

 



[반려동물의 불임수술의 필요성]


1.적절한 개체수 조절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라고 하지만 반려동물이 안락하게 살수있는 보금자리는 한정되어있다.

개체수의 지나친 증가는 한정된 보금자리를 빼앗기 위한 경쟁을 유발하게 되고,

여기서 실패한 동물의 삶은 비참할수밖에 없다.

언제부턴가 애묘인들 사이에선 입양대란이니 업둥이대란이니 하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있다.

집에서 태어난 고양이든, 길에서 업어온 업둥이든. 그만큼 입양처를 찾기힘듬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몇년사이 애묘인의 숫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고양이의 숫적증가는 따라잡지 못해 벌어진 현상이다.

특히나 고양이의 경우는 집에서 태어난 자묘와 길에서 태어난 길고양이의 자묘가 똑같은 입양처를 놓고 경쟁하는 특이한 현상때문에

집고양이든 길고양이든 개체수조절에 힘쓰지 않는 한 앞으로 새 반려인 찾기에 실패할 고양이의 숫자는 점점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2.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

발정과 출산과 육아는 생각한는것만큼 즐거운 경험은 아니다.

더구나 그것이 끝없이 반복된다면... 만약 인간에게 30년동안 쉴새없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라고 한다면

어느 누구도 그것을 행복한 경험이라거나 보람된 일이라고는 말하지 않을것이다.

동물은 스스로 피임이나 불임을 할수가 없다.

반려인이 불임을 선택해주기 전까진 끝없이 불필요한 발정을 반복하거나

앞으로의 삶을 장담할수없는 새끼를 끝없이 출산하거나. 둘중 하나일뿐이다.

끝없는 임신과 출산의 고리를 끊어주고, 각 개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3.질병예방과 수명연장등, 건강상의 이점

발정기가 되면 암컷의 질입구는 혈관이 팽창하면서 부어오르고 쉽게 열린다.

그 열린 틈으로 세균은 쉽게 침범할 수 있으며, 발정이 반복되는 횟수가 많을수록 감염의 기회도 많아진다.

불임수술을 하지않은 많은 경우의 암컷이 자궁축농증에 걸리는 이유가 그것이다.'

또한 발정기에는 유선도 발달한다.

수유를 하지않으면서 발달한 유선은 쉽게 종양을 유발한다.

숫컷의 경우. 발정기때 생식기가 몸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민감해진 생식기를 핥는등의 행위로

쉽게 세균에 감염된다.

또 발정스트레스는 대게 식이에도 문제를 일으켜

발정기동안 음식섭취가 줄거나 하는 경우에는 불임수술을 함으로써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시킬수 있다.

그리고 고양이의 경우. 불임수술을 함으로써 최소한 발정으로 인한 가출은 막을수 있고,

가출이 대부분 사고와 직결되는것을 볼때, 적어도 그 부분에서만은 확실하게 수명연장에 도움을 주고있다.

 



[불임수술에 대한 잘못된 생각]


1.반려동물도 성과 출산등의 욕구를 가질 권리가 있다.

성을 즐기는 것은 발정기를 감추도록 진화한 인간의 특성중 하나이다.

그것에 빗대어 동물도 똑같이 성생활을 즐긴다고 생각하는것은 틀린것이다.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들에게 성은 쾌락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오직 임신을 위한 도구일뿐이다.

출산의 욕구에 대해서 말하자면, 우리가 우리의 반려동물에게 허락하는것은 오직 출산의 욕구뿐이다.

출산을 한 어미는 마땅히 양육을 하고픈 욕구도 있다.

겨우 젖을 뗀 2~3개월령의 어린 새끼를 어미로부터 떼어내는 잔인한 행위를 하면서도

출산의 욕구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2.책임질수만 있다면 출산을 해도 상관없다.

많은 반려인들이 한번쯤은 출산하고 불임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태어날 새끼들을 모두 책임진다면 무분별한 교배와 출산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한다.

내 반려동물에게도 소중한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하는 그 이면엔 얼마나 무서운 희생이 숨어있는지 모르고 말이다.

내 반려동물이 출산을 해서 사랑스러운 새끼를 다섯마리 낳았다고 하자.그리고 나는 그 다섯마리의 새끼를 모두 책임질 수 있다고 하자.

내 반려동물은 새끼를 떼어내지 않아도 되고, 다섯마리의 새끼는 충분히 안락한 환경에서 어미와 반려인의 보살핌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날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새끼들이 성적성숙에 도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다섯마리의 새끼는 모두 발정기에 접어들었다.

자. 이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다섯 마리가 서로 교미를 하고 뒤죽박죽 엄청난 마릿수의 새끼가 태어날것이 두려워

당장 케이지에 다섯마리의 새끼를 모두 집어넣고 병원으로 달려갈것인가?

내 반려동물의 새끼들도 한마리 한마리 모두 소중한 생명들이다.

어째서 내 반려동물의 자연스러운 출산욕구과 양육욕구는 보장해주면서

그 새끼들의 삶은 불임수술이라는 선택으로 쉽게 종결지어 버리는가.

불임수술을 하지않은 단 한마리의 고양이가 10년동안 출산을 한다고 가정하고

그 자묘들도 모두 불임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10년안에 42만마리의 고양이가 생겨난다.

어느 누구도 책임질수 없는 숫자이다. 어느 시점에서든 우리는 불임수술을 선택하지 않을수 없다.

그 선택의 시기가 늦어지면 질수록 보장받지 못하는 생명은 늘어날뿐이다.


3.좋은 입양처를 찾아 입양보내면 된다.

앞서도 말했듯이 어린 새끼를 어미에게서 떼어내는 행위는 잔인한 것이다.

그리고 좋은 입양처라는건 생각만큼 많지않다.


4.불임수술을 고통스러울 것이다.

불임수술의 고통보다 평생 발정과 출산,양육으로 겪는 고통이 훨씬 크다.

물론 불임수술이 간단한 수술이고 고통스럽지 않으며, 수술중에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다고는 누구도 말할수없다.

그러나 그 손실에 비해 얻는 이익이 훨씬 많은것이 불임수술이다.


5.불임수술후 반려동물의 성격이 달라질것이다.

불임수술이 반려동물의 성격을 변화시킨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발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제거되어 반려동물은 안정된 심신의 상태를 갖게된다.

발정욕구가 없어지면서 증가하는 식욕은 적절한 제한급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2.TNR

 

 

[길고양이의 이해]


1.길고양이는 모두 집고양이였다.

집고양이의 조상은 야생에서 왔지만, 오늘날 길고양이 근원은 모두 집고양이다.

길고양이와 집고양이는 유전자도, 생김새도, 성품도 100% 일치하는 똑같은 고양이다.
그러면 길에 사는 길고양이는 모두 사람들이 키우다 내버린 집고양이일까?
한편으론 맞는 말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야생 고양이과 동물을 인간세상으로 들여 반려동물로써 길들인것은 인간이다.
수렵,채취생할을 하던 인간이 농경을 시작하고 정착하게 되면서
먹거리인 곡물의 수확량의 증가와 비례해, 쥐 역시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었고
그 해결책으로 길들인 동물이 고양이다.
그러나, 인간은 고양이를  온전히 길들이지 못했다.
고양이들은 끊임없이 인간으로부터 도망쳤고,
버리지않고 남겨두었던 야생성으로 인간주변에 자리잡고 자립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가 보는 모든 길고양이의 기원은 사람이 키우던 집고양이다.
그러나 그 시작이 어디서부터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 한 5000년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양이는 계속 인간으로부터 도망쳐 야생으로 돌아가고,
다시 인간에게 붙들려 인간의 집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있음으로.

 


2.길고양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

길고양이라는 존재의 발생 자체가 인간에 의해서다.

길고양이 스스로 선택한 삶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삷인것이다.

길고양이의 삶에 대해서 인간들은 공동의 책임을 나누어야한다.


3.길고양이는 인간의 이웃으로써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길고양이의 현 상황과 문제점]


1.최근 길고양이의 숫자가 급증했다.


2.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욕구가 커졌다-길고양이와 관련된 민원증가

길고양이의 숫적 증가와 더불어 인간의 생활환경에 대한 기대치가 커지면서

길고양이 관련 민원은 끊임없이 제기된다.

발정음과 교미음으로 인한 소음에 대한 민원, 쓰레기봉투 훼손등의 주변환경 훼손에 관한 민원.

최근에는 생태계 파괴등과 같은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3.유기동물과 야생동물의 경계에 선 길고양이의 이중적위치.

소유주가 불분명한 떠돌이 개는 모두 유기견으로 간주하고 유기동물처리법에 따라

포획후 10일간의 보호기간이 지나면 안락사하고 있으나,

고양이의 경우는 길고양이인지 집고양이인지 불분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집을 나오거나 유기된 고양이에 대해서는 유기동물 처리법을 적용해 처리하면 되지만

길고양이에 대해서도 똑같은 법을 적용하는게 옳은것인가. 하는 딜레마가 있다.


4.이념의 충돌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사람들의 가치관은 다양해진다.

개인의 쾌적을 추구하여 길고양이를 없애야할 대상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길고양이 역시 보호받아야 할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두 가치관의 충돌은 생각외로 많은 곳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며

몇몇 경우는 주민들간의 극렬한 대립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안락사의 문제점]


1.길고양이의 생태 특성상 안락사는 길고양이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길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만약 어느 지역의 길고양이가 줄어들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먹이환경이 좋아진다.

먹이환경이 좋아지면 인근지역의 고양이가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진공효과라고 한다.

또한 암컷들은 더 많은 출산을 하게 되는데 이는 안락사가 개체수조절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얼마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거문도가 안락사로 개체수 조절에 실패한 대표적인 예다.

또다른 대표적인 사례는 1999년, 경북 영양군에서 대대적인 길고양이 소탕작전을 벌여

1500마리의 길고양이를 안락사 한 경우다.

당시 한 마리당 5천원의 포획사례금까지 지급했던 영양군은 지금 더 큰 불씨를 안고 있다.

진공효과로 소탕작전 이전보다 그 수가 더 많아진 것이다.

 
2.길고양이의 생명 역시 존중되어야 할 생명이다.

인간의 책임인 길고양이 문제를 길고양이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옳은일이 아니다.

길고양이의 목숨을 무조건 빼앗기 전에 인간은 문제해결을 위해 더 많은,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3.예기치않은 결과 초래

일시적으로 고양이가 없어진 지역엔 쥐가 급증하는 등의 예기치못한 결과가 나타날수도 있다.

 

 


[새로운 대안 TNR]

 

TNR이란.
길고양이를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Trap)한 후,
불임수술(Neuter)을 해서,
포획한 장소에 방사하는 것(Return)으로
가장 인도적이며 효과적인 길고양이 개체수조절 프로그램이다.

 


[올바른 TNR]


1.길고양이의 생태를 고려한 명확한 규정의 확립
-대상선정/포획방법/수술방법/보호기간/방사장소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규정-

TNR의 대상고양이에서 5~6개월 이하의 자묘,만삭의 임신묘,수유묘,건강하지 못한 개체는 제외되어야 한다.

포획방법은 가장 안전한 형태의 포획용 덫이어야 하고, 덫 설치후 2시간마다 확인하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수술은 모든 시술병원에서 통일된 방법으로 시술되어야 하고,마취제의 종류와 양도 규정이 마련되어야 한다.

보호기간은 암컷 최소3일에서 최대 10일,숫컷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이어야 한다.

방사장소는 포획장소와 한치의 틀림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진행과정과 자료는 공개되어야 한다.


2.시행주체의 올바른 의식.

TNR의 시행주체는 수익단체가 되어서는 안된다.

시행주체의 의식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으면 TNR은 인도적 개체수 조절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규모의 동물학대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특히 포획에 두당 금액이 지급될 경우, 무차별 대량포획을 일삼는 기준미달의 포획업자가 등장할 수 있다.

 

 

3.규정에 따른 올바른 시행.

 

 

 



3.케어맘의 역할과 활용

 

케어맘이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제공하며 돌보는 사람.

 

 



[올바른 케어맘의 역할]


1.단순히 먹이만 제공해서는 안된다.

단순히 먹이만 제공하다보면 길고양이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자묘의 생존률이 높아져, 되려 민원발생의 요인을 제공할수도 있다.

또한 불쌍하다는 감정으로 장기적인 계획없이 먹이를 주는 행위는

길고양이의 자생력을 떨어뜨리고, 이사등의 이유로 갑자기 먹이공급이 중단될때는

길고양이들을 더 큰 곤경으로 빠트릴수있음을 알아야한다.

또한 먹이의 공급 못지않게 물의 공급도 중요함으로 꼭 먹이와 함께 물도 공급해야 한다.


2.질병등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된다.

케어맘이란 단순히 먹이를 주는 행위만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것이 아니다.

말그대로 케어까지 병행되어야한다.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면서 건강상태도 관찰해야하고, 이상이 보이면 병원에 데려가 치료도 해야하고,

보호가 필요하면 보호도 해야하며, 위험에 노출됐을때는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


3.돌보고 있는 고양이에 대한 개체수파악과 정보수집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얼마나 많은 숫자의 고양이가 먹이를 먹고가는지 파악하지도  못한채 먹이를 공급하는 행동은 무책임한 것이다.

적어도 내가 돌보는 고양이의 출산과 생존현황, 개체수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4.개체수조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먹이가  공급되는 곳의 자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생존률이 현저히 높다.

그것은 곧 개체수 증가를 의미한다.

많은 분들이 단 한마리의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수십마리의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좌절에 빠진다.

늘어난 수십마리의 대부분은 먹이를 공급받던 암고양이의 자묘중 암컷들이다.

암컷들은 끈질기게 밥자리를 지키며 계속적으로 번식하게 된다.

개체수조절은 길고양이를 위해서도,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케어맘 본인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TNR에서의 케어맘의 활용]


1.케어맘은 길고양이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길고양이의 생태와 영역은 생각외로 복잡하고 섬세하다.

어떤 정보도 없이 시작된 무차별적 포획은 TNR의 실효를 떨어트리는 동시에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케어맘이 가지고있는 그 지역 길고양이에 대한 정보는 TNR에 아주 효과적인 도움을 줄것이다.


2.길고양이의 복지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케어맘들은 길고양이 문제에 매우 헌신적이다.

그들은 어떤 보상도 바라지않고 어떤 이익이 없어도 기꺼이 TNR프로그램의 동반자가 되어줄것이다.

미국이나 일본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TNR프로그램에 케어맘들을 자원봉사자로 참여시킨다.

 

3.예산낭비를 줄일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다.

자원봉사자의 참여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TNR에 소요되는 경비는 축소된다.

절감된 경비는 더 나은 케어를 위한 비용으로 전환될수도 있고, 더 많은 길고양이에게 시술의 기회를 제공할수도 있다.


4.TNR의 시행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집단이다.

방사후 모니터링이 없다면 TNR의 성공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길이 없다.

혹시라도 진행과정에 문제가 있어도 그 피해를 확인 할 길도 없다.

 

 



[부산시의 길고양이 대책]

현재 부산시는 길고양이에 대한 민원발생시 포획후 시위탁보호소로 이동, 공고기간이 지난후 안락사하는 방법을 쓰고있다.
(년간 1000여마리)
그러나 올해부터는 부산시에서도 부분적으로나마 TNR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구당 10~30마리를 목표로 1년동안 300여마리를 대상으로 시범시행할 예정이고,
규모는 점점 늘여나가 최종적인 목표는 전체 포획 고양이 전부를 안락사가 아닌 불임수술 시행후 재방사 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중인 타지역 TNR에서 드러난 문제점]

1.비전문적인 포획업체의 등장

2.시술 대상 고양이 선정이 규정대로 선정하지 않아 피해급증.

3.보호기간,방사장소 역시 규정대로 지키지않음.

4.자료 비공개

5.방사후 생태가 관찰되지않아 시술 고양이들의 생존률이나 재정착등의 상황이 파악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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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이는 황소자리. 염소자리 인간과 잘 맞는다. 나는 염소자리.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그나저나 사이비 종교에 빠지기 쉬운 고양이라니... 그런 거였어, 몽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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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인간  특징   고양이  인간  특징
 1 개월  1 세   14 세 61 세  
 2 개월  3 세  혼자 화장실에 간다 15 세 64 세  
 3 개월  6 세   16 세 68 세  
 4 개월  10 세   17 세 71 세  
 5 개월  12 세  성에 눈을 뜬다 18 세 74 세  
 6 개월  14 세  비듬이 생긴다 19 세 77 세  
 1 세  18 세  체형이 결정된다 20 세 80 세  
 2 세  23 세    21 세 83 세  
 3 세  27 세  독립적 생활을 한다  22 세 87 세 치매 증세가 온다
거의 잠만 잔다 
 4 세  31 세 이 때까지 성장을 계속하는 고양이도 있다  23 세 90 세  
 5 세  34 세  인간과의 소통이
긴밀해진다
 24 세 93 세  
 6 세  37 세    25 세 96 세 도깨비 고양이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7 세  40 세  성인병이 생기기
시작한다
 26 세 99 세  
 8 세  43 세    27 세 102 세  
 9 세  46 세    28 세 105 세  
 10 세  49 세  이가 빠지거나 흰색 수염이 나기 시작한다  29 세 108 세  
 11 세  52 세  약 10년 전의
추정 평균 연령
 30 세 111 세  
 12 세  55 세    35 세 125 세 여기까지 산다면
최장수 고냥 
 13 세  58 세  노령기가 시작된다      

<고양이가 원하는 고양이 기르기> 144페이지에서 발췌



몽롱이는 지금 7살쯤 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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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오래 키우시는 분들도 도대체 하루에 사료를 얼마나 주는지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정확한 사료 급여량은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에 먹여야 되는 표준 사료량은 영양학적 관점에서 정해져 있답니다.
     

사료양 계산시 고려사항
첫째, 사료 1g은 5~6알에 해당합니다(사료의 크기가 큰 경우는 5알, 작은 알갱이는 6알입니다.). 둘째, 고양이의 나이와 체중에 따라서 먹어야 할 사료양이 다릅니다.
생후 4개월까지는 어린 고양이용 사료를 주어야 하구요. 하루에 체중의 4%의 사료를 주어야 합니다. 만일 고양이의 체중이 1kg (1000g) 면 4%의 사료를 주어야 하니까...하루에 사료 40g을 주는데 이것을 약 5시간간격으로 4회에 나누어 주면 됩니다. 사료 40g 이면 1회용 종이컵으로 1/2정도 되겠군요.(종이컵으로 한컵은 사료 70-80g정도입니다.)

  
   
생후 4개월에서 9개월까지는...
이때는 체중의 약 3%의 사료를, 3회에 나누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생후 9개월이후는 체중의 약 2%의 사료를 2회에 나누어 급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사항은
만일 고양이가 하루 사료 급여량보다 적은 양을 먹어 왔다면 3-5일정도에 거쳐 고양이의 변상태 등을 관찰하면서 조금씩 사료량을 늘리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료를 적게 먹다가 갑자기 늘리면 토하거나 설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에게 사료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출처 : http://www.hansolcat.com



:: 과연 고양이에게 사료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는 걸까??
영양면에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여름에 며칠씩 놔둬도 상하지 않는 음식이
'최고의 음식'이 될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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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 2.7∼3.6kg


영리하고 예절바른 고양이.
러시안 블루는 영리하고 예절바르지만 다소 까달스러운 성격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잘 타며 애정이 많은 고양이라고 합니다. 성격이 다소 변덕스럽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기르기에 적당한 고양이는 아닙니다. 그러나 러시안 블루는 영리하기 때문에 물건을 집어다 주인에게 가져다 줄 수 있으며 보고에 의하면 집안을 문을 여는 녀석도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급수기 꼭지나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회색털은 끝은 은색
러시안블루는 길고 멋진 골격을 가진 우와한 고양이입니다. 얼굴 하나하나의 특징을 볼까요; 삼각형 얼굴, 둥글고 녹색을 띈 눈, 뭉뚝한 주둥이, 곧고 넓은 귀. 끝이 은색이며 광택나는 회색털은 러시안 블루의 가장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짧고 조밀한 외부의 털은 매우 호사스러워 두드러져 보입니다. 과거 극지방 부근에서는 러시안 블루의 멋진털 때문에 사냥꾼들의 표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안 블루의 멋진 털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 번 브러싱을 해주어야 빠진 털을 없앨 수 있습니다

북러시아 극지방에서 유래
1860년대 영국인들이 북부러시아 극지방근처의 화이트항에서 북유럽과 영국으로 이들을 데려왔다고 전해집니다. 미국은 스칸디나이비아 반도와 영국에서 러시안 블루를 수입하여 양쪽에서 좋은 형질을 교배하여 우수한 종을 만들어 현재 미국의 표준 품종으로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hansolc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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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쪽의 아크엔젤(Archangel) 제도에서 유래한 고양이가 영국으로 전해진 이후 교배를 통하여 현재의 러시안블루가 만들어졌을 것이라 여겨진다. 아크엔젤 제도에서 유래한 푸른 고양이라 하여 아크엔젤블루(archangel blue), 포린블루(foreign blue)라 불리기도 하였다. 1860년대 항해사들에 의하여 러시아의 아크엔젤제도에서 영국으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황실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기르던 고양이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다. 1875년 영국에서 아크엔젤고양이(archangel cat)라는 이름으로 전람회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이후 현재의 러시안 블루의 외형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많은 육종가들이 교배를 거듭하였고 1912년 러시안블루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종으로 인정받았다. 1990년대 초 미국에 소개되었으며 1960년대부터 인기가 높아졌다.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은 탄탄하고 날렵한 몸을 짧은 은빛을 띤 푸른색의 털이 촘촘히 덮고 있는 것이다. 매끈거리는 털은 끝 부분으로 갈수록 은빛을 띤다. 무늬는 가지고 있지 않다. 머리는 V자 형이며 이마가 평평하고 목이 길고 가늘다. 머리를 옆에서 보면 뱀이 목을 굽힌 채 고개를 치켜드는 것처럼 보여 코브라 머리처럼 보인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눈은 녹색을 띤다. 귀는 크고 뾰족하며 밑동이 넓다. 꼬리는 끝 부분으로 갈수록 가늘다. 러시안블루에서 유래한 ‘니벨룽(Nebelung)’이라는 품종이 있는데, 털의 길이만 길 뿐 털의 색과 외형은 러시안블루와 같다.

매우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이다. 거의 울지 않으며 울어도 그 소리가 매우 작아 잘 들리지 않는다. 애교가 많으며 주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주인이나 가족에게 애정이 깊으나 낯선 사람은 매우 경계하며 낯을 많이 가린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8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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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및 역사

확실한 기원은 아니지만, 북부 러시아의 아칸젤(Archandel)섬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는 아칸젤캣(Archangel Cat) 혹은 Foreign Blue로 알려졌었고, 1860년대에 선원들에 의해 영국과 북유럽으로 전해졌다고 전해온다. 러시아 Czars 왕가의 황실 고양이의 후손이었고, Victoria 여왕의 애묘였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1875년 영국의 크리스탈궁에서 아칸젤고양이(원조격 러시안 블루)로 소개되었다. 러시안 블루가 들어올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는 고양이는 진한 푸른빛을 띠고 에머랄드 그린의 눈빛을 가졌으며 건장한 몸을 한 샤르룩스(Charteux)라는 고양이로, 러시안 블루는 샴고양이처럼 보이도록 교육을 받았고, 브리티쉬종의 외관을 따라가게 교배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독특한 특성을 점점 잃게 되어 후에 원조 아칸젤고양이를 살리려는 영국인 브리더(고양이, 개 등 동물 품종의 고유한 특징을 유지하면서 유지시키는 전문가)들이 후에 러시안 블루의 외모를 복귀시키려는 노력을 해야만 했다. 1912년 독자적인 종으로 인정받고, 그 이후 미국으로 유입되었는데, 영국과 미국, 스칸디나비아 브리더들이 혈통을 발전시켜 1960년대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징

외형적인 특징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짧고 선명하며 청색의 털을 가졌다는 것인데, 무늬가 없고 털 각각에 은색이 돌아 털이 윤이 나 보이게 한다. 이 털은 쓰다듬거나 핥은대로 형태가 남는다. 머리는 브이자형으로 눈은 연두색이다. 몸은 탄탄하고 날렵하며 단단한 근육질이다. 러시안 블루의 성격은 온순하고 조용하며 내성적이다. 애정이 많은 고양이라 주변과 잘 어울린다. 집의 분위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인이 우울하면 얼굴을 쓰다듬어 우울함을 달래주기도 한다.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믿음이 깊고 애교가 많으며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많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며,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출처 : 위키백과



:: 러시안 블루 성격에 대한 부분은 뭔가 혈액형으로 사람 성격 구분하는 것 같은 면도 없잖아 있지만,
그렇다면 다음번엔 몽롱이의 별자리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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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식탁다리에 돌돌 묶어서 만든 삼줄 스크래쳐에 전혀 흥미가 없는 몽롱이를 위해
골판지 스크래쳐를 만들어보기로 함. 이 때만 해도 내가 무슨 짓을 하려는지 몰랐음.

재료 : 택배박스 큰 거 2개, 이케아 옷장 분해하고 남은 판재.


꾸역꾸역 옆에 와서 작업하는 걸 들여다봐야만 하는 몽롱.

(역시, 중간 과정 생략)
만드는 방법이란 건 별 거 없다.

1. 네모난 상자를 만든다
2. 골판지를 같은 크기로 밤새 자른다 
 3. 자른 골판지를 상자 안에 빼곡히 넣는다

(이르케)
칼질 무한반복.

4. 고양이를 넣는다

(저르케)

이바, 앉아 있지 말고 좀 긁어보란 말이닷.




성공 -ㅅ- v


주의 : 종이 부스러기들이 냥이 온 몸에 달라붙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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