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에서 놀고 방석에서 자고 - 아주 뿌듯하다.
추워지면 따뜻한 걸루 하나 더 만들어줄테다.

오늘 병원 가서 몸무게 달아봤더니 1.9kg이었다.
4개월인데.... 정상체중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좀 많이 나가는 거 아닌가 싶다.
나는 몽롱이가 약간 날씬한 고양이로 자라주었으면 했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만 먹을 걸 주게 된다.
자율급식하는데 그릇을 볼 때마다 거의 비어 있다.
얘가 많이 먹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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