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범백 양성 반응 후 13일째 

베라 / 까뮤 : 발병 10일째
우유 : 발병 9일째
토리 : 미확인 (우유와 함께 발병한 것으로 간주 - 9일째)

> 치료 중단 - 휴식기
> 몽롱이와 석봉이는 격리중 


오늘까지 버티면 위험한 상황은 벗어난다고 했다.

구토한 흔적은 없다.

건사료와 습식사료도 충분히 먹고 있음.

그런데 오늘 까뮤에게서 다시 혈변이 발견되었다.

양은 처음보다는 적었지만 비슷한 양상
(형태 잡힌 무른변 끝에 분비물과 함께 묽은 혈)

까뮤에게 집에 있던 약을 먹였다.
잠시 거품을 물었지만 조금 있다가 사료를 아작아작 먹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
도무지 아픈 아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다.

이틀 전에는 분명 건강한 변을 본 것 같은데
내일 다른 아이들 항체검사 하러 갈 때 데리고 가야겠다.

사실 까뮤는 내가 데리고 있을 거라서
처음부터 키트검사도 안했고(당연히 전염되었을테니)
항체검사도 패스하려고 했다.
다행히 가장 활발하고 식욕도 좋아서 안심했는데...

내일부터는 일도 다시 해야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ㅠㅠ
그동안도 잘 버텼으니 별일 없기를... 


9:20pm
벨라도 혈흔이 있는 변을 봤다.


고다에서 범백이 끝나갈 무렵의 혈변은 바이러스가 빠져나가는 거니
빈혈이 오지 않는 한 안심해도 된다는 글을 봤다. 내일 병원 가면 물어봐야지...

고다에서 본 범백 완치된 아깽이 >>  http://cafe.naver.com/ilovecat/110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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