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이름

우유: 회색턱시도
토리 : 회색
벨라: 회색
까뮤(예명):올블랙


1월 5일 

찬 이(유진이에게 입양된 회색턱시도)가 범백 키트 검사 결과 선명한 양성 반응이라는 말을 듣고
까뮤를 제외한 셋에게 검사 실시.
희미한 양성 반응 보임.
; 줄의 선명도는 1. 우유 2. 토리  3. 벨라 (벨라는 판독불가할 정도로 희미함. 음성처럼 보임)

특별한 증상은 없음. 잘 먹고 잘 싸고 잘 노는 중.

의사 선생님 얘기로는 잘 견디고 이겨내는 중인 듯 하니 이상증세(식욕부진/설사/구토/무기력) 등이
나타나는지 잘 관찰하고,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데려오라고 함.
열흘쯤 지나서까지 증세가 없으면 잘 극복하고 넘어간 거라고 함.

입양자 및 입양 예정자들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알림 -_-

[먼저 분양된 찬이 보러가기]



1월 6일

오전/오후에는 외출하느라 제대로 못 봄.

6:00pm 
까뮤 / (?)  : 사골국물+사료 먹음

10:45pm
우유/토리/까뮤/벨라 : 사료 + 황태국

* 우다다 후 자는 아이들을 깨워서 먹임
벨라는 깨작거림
까뮤가 나를 위로해줌. 만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던 아이가 스스로 다가와서 내 손에 몸을 기대고
눈을 맞추고 '나 괜찮아요'라고 얘기함(마음 속으로)

* 벨라/토리 : 배변상태 양호(맛동산)

*잠깐 엄마젖을 먹음

*몽롱이도 맛동산


락스 희석한 물에 식기를 담궜다가 헹굼.
바닥에는 무균무때로 닦고, 락스 희석한 물에 담군 걸레로 닦아낸 다음 
스팀청소기로 다시 닦음.

범백균은 락스로밖에 멸균되지 않는다고 하여 이렇게 소독했지만
사실 나는 평소에도 락스라면 질색을 해서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으려고 함.
바이오클 펫을 주문했음.




1월 7일
 

2:20am 
까뮤/벨라 : 사료+사골국물 약간 먹음
까뮤 무른 변. 설사 의심
모두(?) 우다다

8:00am -9:00am 
우다다 & 놀이 
토리/우유 : 사료 먹음
벨라/토리 : 황대국+닭가슴살캔 먹음
까뮤 황태물 약간 먹음

* 소파에 앉아 벨라 분양 예정자에게 사진 전송하는 동안 아이들 잠시 수면


12:40pm
우유/벨라 : 사료 먹음
벨라/ 까뮤 :  닭가슴살캔+황태국 약간
까뮤 사료도 먹음

*약 30-40분 후 라탄하우스에 모여서 낮잠

*2-3시 경 깨어나서 엄마 젖 먹음(벨라/토리)

4:00pm
벨라/우유: 사료 먹음


======== 외출함 =======

원래 다니던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키트를 보여주고 의사와 상담했다.
두 가지를 질문했다.

1.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처치는 없는가.
2.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항체가 생기며 접종이 가능한가.

매우 친절하게 범백이 무엇이며 신체에 어떤 공격을 하는지 설명해주신 젊은 의사 선생님은
첫 번째 질문에는 특별한 건 없고, 항바이러스 영양제를 먹이는 정도라고 했다.
두 번째 질문에는 굉장히 난감해 하며 죄송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했다.
(경험이 없고, 범백 양성인데 증상이 없는 애들을 처음 본 듯 했다.)

속시원한 대답 대신 영양제를 들고 나옴. 하지만 뭐라도 먹일 수 있어서 일단 답답함은 덜함.




8:30pm
집에 돌아오니 사료그릇이 싹 비워져 있음
아이들 소파에 나란히 누워 자고 있었음
북어국물, 사골국물 모두 반 정도 남아 있음
  
9:00pm 
아이들과 몽롱이에게 AD캔 급여(4/5정도)
까뮤/벨라/토리만 먹고 우유는 잘 안먹음
병원에서 사온 항바이러스제(영양제)를 약간 먹임
짜먹는  타입. 앞다리 발등에 발라주니 그루밍 해서 먹음.


** 하루동안 없어지는 사료의 양/ 아깽이가 하루 먹는 양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기분 탓인지 아이들의 입맛이 예전같지 않아보임

9시 10분 현재 우다다 중


아이들 보다도 내가 급체해서 약먹고 소파에 누워 있음 ㅡㅜ

눕기 전에 바이오클펫을 바닥과 식기, 화장실, 소파 등등에 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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