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료보다는 캔을 더 많이 먹었다.
저녁에 외출했다 돌아오니 사료도 좀 먹은 것 같았지만, 적극적으로 먹진 않는다.
먹는 양을 체크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제한급식을 하고 있다.
AD 캔이 고열량 영양식이라서 그나마 잘 먹어주니 다행이지만.

놀이를 할 때는 넷 모두 여전히 활발하다.
앞으로는 걱정을 멈추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간이 가길 기다리려고 한다.

찬이도 괜찮아졌고, 베베는 아예 증상이 없다.
우리 아이들도 괜찮을 것이다.

희한하게도 까뮤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석봉이를 잘 따른다.
석봉이가 다가오면 골골거리기도 하고 꼭 붙어서 자기도 한다.
둘다 까매서 사진을 찍으면 그냥 까맣다.
까뮤의 털에도 윤기가 나기 시작했다.

실시간 관찰일지를 위해 트위터계정을 만들었다.
블로그에 기록하는 건 실시간으로 사진을 촬영해서 첨부하기가 힘들다.

@mong-rony

내일부터 시간별 업데이트는 트위터로,
일기는 블로그에.





4:40am 
토리 배변 상태 : 맛동산
벨라 : 묽은 변인가 싶어 살펴보니 밟혀서 눌린 것 같았음. 붉은 기가 살짝 비쳐서 헤집어 봄
모래 5-6 알갱이에 옅은 붉은 빛이 돈다. 혈변이라고 하기엔 색이나 양이 너무 적고, 무시하기엔
좀 불안함. 오전에 격리하고 지켜볼 것. 
토리와 벨라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토리에게 연두색 고무줄 목걸이를 채웠다. 
(그 전의 목걸이는 어떻게 빼버렸을까) 

* 지금까지 토리/벨라/우유의 배변 상태 모두 확인. 설사증상은 아직 없음.
벨라는 자세히 관찰 요함.
* 만약을 대비해 4마리가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임시 이동장을 만드는 중. 


5:20am
토리/우유/까뮤 : 사료 먹음
토리/우유 : 모유도 먹음
 

6:00am
모두 잠이 듬.
벨라는 내 배 위에. 


7:00am
아깽이들 우다다... 
석봉이도 덩달아...


[집사 수면중 ...]

12:30pm 아이들 잠에서 깨어 모유 먹음
2:50pm
토리/우유/까뮤 사료 먹음
우유가 사료를 한참 먹다가 땅을 파는 시늉을 함

어제 채워놓은 사료 하루 섭취량의 1/4이 남았음.
모유와 닭가슴살 캔 등을 추가로 먹은 것을 감안하면 하루 정량에 겨우 근접한 듯 함.


3:30pm 
사료를 줬더니 거의 안 먹어서(까뮤만 약간 먹음)
닭가슴살 캔 남은 것와 AD 캔을 약간 주었다.

모두 맛있게 먹음. AD캔을 좋아함. 



아깽이 관찰일지 트위터 계정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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