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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2 / 1 / 15] 회복 중인 아깽이들
범백 투병기
2012. 1. 16. 01:53
: : 범백 양성 반응 후 10일째
베라 / 까뮤 : 발병 7일째
우유 : 발병 6일째
토리 : 미확인 (우유와 함께 발병한 것으로 간주 - 6일째)
> 치료 중단 - 휴식기
> 몽롱이와 석봉이는 격리중
베라 / 까뮤 : 발병 7일째
우유 : 발병 6일째
토리 : 미확인 (우유와 함께 발병한 것으로 간주 - 6일째)
> 치료 중단 - 휴식기
> 몽롱이와 석봉이는 격리중
찬이는 오늘 범백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병원 의사 선생님이 저녁에 전화를 해서 아가들이 괜찮은지 물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안심할 수 없는 병이라 걱정을 많이 해주신다.
치료를 중단한 첫날인 오늘, 아이들의 변 상태는 양호하다.
몽롱이와 석봉이를 격리 중인 덕에
아가들의 건사료와 습식사료를 자율급식할 수 있게 되었다.
간간이 건사료를 오독오독 씹어먹거나 습식사료를 찹찹 먹는 소리가 들린다.
습식사료를 하루에 두 번 정도 주긴 하지만, 아직 하루 섭취량을 충분히 먹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이제는 숟가락으로 떠먹이지 않고 밥그릇을 앞에 놔두면 스스로 먹는다.
먹는 양도 분명 늘었고.
요렇게 숟가락으로 들이밀어야 먹던 아이들이
밥그릇에 모여 먹는다
그리고 여전히 잘 논다.
레이스목걸이를 한 아이가 벨라,
다른 러블코트 아이가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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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몽롱이는 3일동안 출산상자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다.
화장실도 가지 않고, 밥그릇을 입 앞에 들이밀면 그제서야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아기들이 잠들면 함께 자고, 깨면 젖을 먹이고, 몸 구석구석을 그루밍하는 게 전부였다.
아깽이들의 하루는 매우 단순하다.
먹고,
자고,
또 자고,
먹고,
자고,
또 자고,
계속 자고.
그러나 아깽이에게도 가장 중요한 의무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미친 듯이 귀여울 것."
^ㅅ^
암사자 같기도 하고
약간 곰처럼 보이기도 한다
막내인 이 녀석은 덩치도 가장 작고 순하다.
움직임이 느려서 젖을 먹을 때에도 뒤로 밀려나기 일쑤이고
들어올려도 그다지 큰 소리로 울지 않는다.
어떤 성격으로 자라날까 궁금하다.
이 조그만 아이들조차 태어날 때부터 생김새가 다른만큼 성격도 제각각이다.
덩치가 가장 큰 첫째(회색 러블 코트)는 언제나 가장 좋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젖을 먹는다.
가끔 자리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흰 양말을 신은 회색 턱시도 남자 아이는 들어올리면 큰 소리로 삐약대면서
곧바로 어미인 몽롱이를 호출한다. 6일째인 오늘은 눈이 조금 열려 있었다.
여섯 마리 중 성장이 가장 빠른 것 같다.
너무 힘들어 숨을 헐떡이면서도 자리를 지키는 몽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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